①번 사진은 1958년 통일로 문산사거리를 지나서 선유리 부근의 철도건널목이 있는 곳이다. 사진 철길 오른쪽 부분에는 미군부대(camp Jessup)가 주둔하고 있었다. 이 당시 철로는 1904년 경의선 부설때 복선 노선이 그대로 남아 있다.
1967년 촬영된 ②번 사진은 철로변으로 가옥이 많이 늘어 나고 주 통행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①번 사진처럼 현재의 문산진입 고가도로에서 찍은 사진이다.
③번 사진은 북쪽 방향에서 문산역 방향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왼쪽 상단에 연기가 있는 곳이 문산역이다.
④,⑤번 사진도 고가도로에서 남쪽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중간에 사각형 구조물은 기차 통행 중단점으로 보인다.
⑥번 사진은 1967년7월 퍽으로 침수된 문산시가지 모습이며 ⑦번 사진은 6.25전쟁으로 전소된 문산 시가지 모습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위치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임진강이 멀리 보이는 것으로 보아 통일로 문산사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의 내용과 배경을 참고하여 사진 촬영 위치와 방향을 추정하여 구글 위성지도에 표시해 보았다. 방향과 위치에 대한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린다.
조심스럽게 의견드리자면 7번 사진은 문산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상 문산시내가 되려면 왼쪽에 문산역이 있어야 하고 전쟁으로 완전 소실되었다고 해도 문산시내의 주택가및 관공서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기차의 높이를 비교해도 뒷산이 너무 낮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문산평야는 문산역부터 파주역 지나서까지 철로 뒤쪽으로 높은 산이 없습니다. 이건 일제강점기나 한국전쟁때도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쟁중이던 1953년의 지금의 문산역 반대편의 공설운동장 자리입니다. (현 임진초등학교 자리) 뒤를 보면 전부 밭과 습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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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의 왼쪽 첫번째 가로수에서 뒤로 철로를 넘으면 지금의 문산터미널자리가 되어야 하고 산중턱에는 전쟁당시에도 있던 집들이 있어야 하는데 소실된게 아니라 공터로 보입니다.
3번사진은 전쟁후 4년이 지난 1957년 사진인데 (사진출처인 맨날 추억에 사네 홈페이지의 fabiano님은 역사사진을 같이 찾고 연구하는 사이이며 거기에 문산,파주 의 설명은 머티스라는 닉네임으로 제가 붙였습니다) 왼쪽 두번째 가로수 꼭대기 너머쯤이 옛날 문산극장 자리인데 오른쪽에 집들이 많아야 하고 신작로가 있어야 하는데 없는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도 1957년 문산시내 (오른쪽)사진인데 정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이 지금의 문산소방서 자리이며 그 옆이 문산역인데 전쟁후 몇년 지난것을 감안하더라도 시가지형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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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쟁후에 철로는 끊겨서 문산역까지만 운행했으며 여우고개 부근의 미군캠프 jessup는 당시 만들어지지 않았을때이므로 저렇게 긴 화물기차를 운행할일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문산시내로 보기에는 좀더 검증해야 할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지형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파주시에서 제공된 사진이어서 나름대로 방향과 형태가 유사한 장소로 보고 촬영방향을 유추하였습니다. 좀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페북에 게시할려고 합니다. 좋은 의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래 블로그의 을 참고하시면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블로그 제목 맨날 추억에 사네.
http://fabiano.dothome.co.kr/bbs/board.php?bo_table=blog&wr_id=45178
아래 mud 님의 설명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