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 년-
“무조건 우리 호중이 잘돼야 해요” “호중씨 얼굴 잘 그려 주세요. 볼살이 너무 통통해요” “트바로티가 최고예요. 제겐그냥 희망 자체예요” 갤러리 모퉁이에서 김호중 가수님 얼굴을 그리며 들었던 많은 이야기중 일부입니다. SBS TV ‘스타킹’ 출연을 기억하시는 팬들도 있었고, 2013년 개봉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이 김호중이었음을 화제로 올리며 응원하는 팬들도 계셨습니다.
이렇게 팬심이 뜨겁게 폭발한 것은 그가 써내려온 인생 스토리가 극적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 3월 12일 ‘미스터트롯’ 결승무대에서, 지켜보는 가족 한명없이 경연을 펼친 ‘TOP7’은 김호중이 유일했을 만큼 그는 아픈 가족史를 가지고 있지요. 한때 학업을 멀리하고 방황했지만 김천예고 서수용 선생님을 만나 노래를 배우며 삶이 바뀌어 가는 과정은 많은 이에게 희망과 위로, 긍정의 에너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트로트계의 레전드 설운도 님은 김호중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가창(歌唱)의 힘이 좋은 데다, 성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장점이 있어 ‘뉴 트로트’ 장르를 개척할 선구자가 될 수 있다.” 그렇습니다. 앞으로 김호중이 펼쳐나갈 길은 모든 것이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김호중 스스로 말했듯, 어두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을 도우며 삶의 희망을 불어 넣어 줄 그의 행보는 그 자체가 감동 스토리로 우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얼마전 ‘갤러리 사심가득’을 방문하신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회원이신 홍서연님은 신곡 ‘할무니’의 성공과 함께 새로 기획되고 있는 ‘김호중 영화’의 크랭크 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할무니’가 음원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으니 열혈팬 홍서연님의 소망은 하나가 이뤄졌네요. 앞으로 김호중 가수께서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과 선행, 그리고 위대한 음악가로 인정받는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응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