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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가득-장미쉼터를 만들다

–  김  대  년 –

집 앞 축대 공간에 심은 넝쿨장미가 올해 유난히 많은 선홍색 꽃을 피워 장관을 이뤘습니다.

‘장미쉼터’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벤치도 새로 단장해 놓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네요. 남녀노소 어울려 웃음꽃을 피우면 이곳이 바로 낙원인 듯 합니다.

화향백리(꽃의 향기는 백리를 간다) 인향만리(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라 하였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존재가 사람일진대 사람들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화합한다면, 그리고 존중의 마음을 발휘한다면 사람들의 향기로 세상은 좀더 살기좋은 곳이 될텐데요.  궁금하신 것이 있지요? 그렇다면 천리를 가는 향기는? 주향천리 입니다. 세상사에서 술을 빼놓을 수는 없는건가 봐요.

♡ 이 그림은  ‘인스타그램’에 동시 연재 중이며, ‘다온숲카페’에서 판매하여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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