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3.1 독립운동 100주년이다. 그동안 독립선언서가 국한문 혼용으로 되어 있어 일반인이 읽기가 어려웠다. 지난 1월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제작 배부하였다. 이 선언서는 전체 글자수가 2,127자이고 낱말은 723개의 정도로 되어 있다.
이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 를 안재형 서예가가 자신의 필체로 내용을 옮겼다. 안재형 서예가는 분당에서 신장투석 전문의사로 근무하면서도 오래 전 서예를 시작하여 각종 대회에서 입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움 드러나는 글씨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에 독립선언서를 고유의 필체로 그렸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안재형(광탄) 분당 열린내과원장 파주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