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동문리의 자운서원 원장으로 최복현(60세, 광탄출신) 파주향교 수석장의가 선출되었다.
최복현 신임원장은 12월 5일 파주읍 유림회관에서 선거인 55명의 유효 투표중 43표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12월중에 비준을 받고 내년 1월부터 3년간 자운서원의 원장직을 맡게 된다.
신임 최복현 원장은 1977년 광탄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 시작으로 38년간 근무하다가 2015년 9월에 지방농업사무관(5급)으로 명예퇴직 하였고 광탄 용미초등학교, 광탄중학교, 문산제일고등학교(31회), 신흥대학교와 청운대학교를 편입하여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
신임 최원장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도 한국전례연구원 예절지도자 과정과 성균관 전례사과정 등을 이수하였고 파주향교유도회 광탄 분회장과 파주문화원 감사를 역임하였다.
신임 최원장은 자운서원 운영을 위한 재정확보와 인적자원 발굴을 통하여 조직을 강화하고 향교와 자운서원간의 화합결속과 청소년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운서원은 율곡 선생이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율곡연수원과 율곡기념관,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의 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