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족하지만 열정하나로 어려운중책을 맡은 파주시청노조위원장
이덕천입니다
오늘 파주시청 출범식에 본연의 업무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시고
격려와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9월 정기국회 일정인데도 불구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윤후덕의원님과, 박정의원님,
심상정의원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파주 시정을 휼륭히 수행하시는 우리 김준태부시장님과 도의정활동과 시의정활동을 열심해주시는
김동규도의원님과 이평자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의 출범식에 맞추어 2박3일간 홍원연수원에서
공무원 노사관계 현장맞춤교육까지 배려해셔 참석율을 높여주신데 대해
공노총 이연월 위원장님과 시군구 연맹 석현정위원장님 그리고 전국에서 올라오신
단위노조위원장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부시장님이 파주시가 대한민국의 시작마을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땅끝마을이 해남인 것을
지도상에 위에 있으니 부시장님의 말씀이 맞는듯합니다
대한민국의 지도를 볼 때 노조 설립의 시작지점에서 방점을 찍음으로 인해
저멀리 완도까지 대한민국 전국시군구노조설립의 커다란 밑그림이 완성단계에 있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다만,
파주시가 타지자체에 비해 많게는 12년후에 늦깍이로 출발하여 간난아기지만
파주시 특유의 장점인 속도전과 공노총의 성장촉진제 맞다는다면
충분히 폭풍성장하여 단기간 내에 청소년기로 성장 우리도 정착의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속도전하니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석현정위원장님이 부시장님과 간담회때 말씀하신 것이 생각남니다
파주시 6.14일 공노총 방문하고 10일도 안되 바로 노조설립을 하는 파주시공무원들의 빠른행보에
놀라움과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석현정위원님께 정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파주시 공직자들은 월래 전광석화처럼 일사불란하게 업무처리하는 스타일이
지난 수년동안 성과주의 문화가 직원들의 몸에 베어 후천성으로 DNA가 형성되지 않았나생각되어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실례 파주가 수년 전만해도 민원단축50%라든가 공직사회에서 변화와 혁신의 모범사례로
전국지자체 벤치마킹 등 일많이 하는 지자체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아시겠지만 국가시책 성과주의 각종평가에서도 파주시가 거의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목표달성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고, 국가시책에 모범적으로 일했습니다
공노총에서 새정부에 폐지 또는 개정을 요구하는 신속집행에 있어 파주시는 수년간 가장 모범적이였고
작년에도 전국 1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님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지요?
하지만 워낙 파주시공직자들이 성과지상주의 빨리빨리 문화에 져져있다 보니 앞만보고 달렸지
뒤를 돌아보지 않아 직원들의 타지자체와 비교하여 근무조건과 복지혜택 등 삶의 여유를
우리스스로 찾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실적주의 효율성이 주로 강조한
상명하복의 군대식문화가 공직사회내부에 팽배하다 보니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차량은
결국은 전복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동장치 역할을 감히 누가 나서서 감이 권력에 맞서 과장님 천천히 가시지요,
국장님 앞 장애물이 있으니 치우고 가시죠, 시장님 길이 막혔으니 돌아가시지요 라는 말을 할수 없었고,
하더라도 받아들려지는 공직풍토도 조성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열심히 일해
전국 최고의 좋은 밥상을 차려주는 주는 파주시민과 공직자는
잠시 왔다가 가는 4년 손님보다 파주시에 대해 옮고 그름을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파주시민을 섬기는 머슴도 행복추구권이 있기에 우리 파주시 공직자들도 뒤를 돌아보고 상급자에게
천천히 가자고 말할 수 있도록
인류 만국 공통어인 보편성 문화가 노조라는 견제장치 하나 정도는 있어야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출범식이 끝나고 노동조합의 존재의 가치 단체교섭이 있습니다
교섭을 통한 단협은 신이 아닌 변덕스러운 인간의 마을을 제도적인 시스템으로 우리 선후배, 동료,
더 나아가 파주시민을 지키는 안전판입니다
노조가 있어야 공무원이 행복하고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한 공무원은 시민에게 행복을 전달해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노사와 같이 가자는 의미로 ‘우리 함께’ 라는 구호로 출범사를 마치겠습니다
“우리” “함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