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임진강의 여름 풍경. 당시 임진강에는 미군이 주둔하였고 파평면일대 임진강 절벽부근에 위치했던 막사,무기고,도하시설등의 잔해는 아직도 일부분 흔적이 남아 있는곳이 있다.
지금 이곳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1번 – 지금의 파평면 두포리 전진대교 남쪽 시작지점
2번- 수월정 정자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율곡2리 강변카페 앞 정자나무(이중 한그루는 아직 살아 있다)
3번 – 현재의 율곡습지
4번 -파평면 율곡3리에 있는 율곡선생의 화석정
60년전 임진강 사진을 보니 옥 빛보다 깨끗하게 보입니다.
21세기여서 살기 좋아 졌다고 하지만 자연의 풍광은 옛 정취처럼 순수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풍요가 함께 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귀한 사진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말 그대로 푸른 물이라서 70년대중반까지 강에서 수영하고 놀았었습니다. 그 물이 지금은 시커멓게 변했더군요. 서해간만의 차이라고 하는데 상류 연천에 댐을 만든 이후 그렇게 된것 같아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