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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중심으로 –
파주시 본청 및 읍면동 직원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작년 11월말 현재 280여대로 공식파악되어 22% 정도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개인적인 구입과 통신부서에서의 공동 구매를 통하여 현재는 4백여대 이상 보유한 것으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가 처음 DOS라는 문자기반의 시스템에서 1990년말 windows 라는 아이콘 이미지 기반의 시스템으로 바뀐것과 같이 사용자 측면에서는 획기적으로 변화된 제품입니다. 이런 변화때문에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되었던 것처럼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이전 휴대폰 시절에는 텍스트 중심의 자판 입력 방법이었지만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아이콘 터치로 시스템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이외에도 3G나 와이파이처럼 데이터 통신 접속료도 저렴해지고 생활에 필요한 많은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어 사용자를 확산시켰다고 봅니다.
이런 분위기와 다르지 않게 시청도 10명중 3명 정도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나 사무실에서의 사용환경은 일반인보다 어려운 점이 많다고 봅니다.
관공서는 일반 업체 및 단체보다는 우선 대외적 접근을 제한하는 통신정책을 중심으로 업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선환경을 위한 와이파이 사용환경도 은행창구나 민원실이외에 공무원을 위해서는 별도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개인용컴퓨터도 USB 등의 외부입출력 장치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자료를 PC에 백업이나 이동복사를 위해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합니다. 갤럭시S의 경우에 Kies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서 다운 받거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CD로 설치하게 됩니다.
청내 일부직원이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도 스마트폰과 PC간에 동기화가 안된다는 불만이 있어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시험결과 Kies 소프트웨어로 전화번호나, 사진, 동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자신의 PC에서 반대쪽으로 저장하거나 복사하는 것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에 있는 자료를 자신의 PC로 복사하여 인터넷을 이용하여 메일에 첨부하여 발송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에 있는 전화번호부를 PC로 옮겨 놓았다가 스마트폰의 분실이나 망실했을때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길수 있도록 백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지난 12월처럼 관공서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OS를 상위버전으로 업그레이드는 하는것은 불가능하여 휴대폰 대리점이나 가정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청내에서 업그레이드가 안되는 것은 업그레이드가 Kies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이용하기 보다는 다운된 파일을 PC 시스템의 물리적인 장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입출력 장치의 보안이 적용되어 사용이 불가능하였던 것입니다.이것은 보안정책상 어쩔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Kies 소프트웨어가 스마트폰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청내에서 설치할때 설치 순서에 주의해야 될것입니다. kies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기 전에 스마트폰 USB 데이터 선을 미리 연결하면 이 소프트웨어가 잘 설치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에 대한 원인이 PC의 하드웨어나 아니면 이 소프트웨어의 특성이 문제인지는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Kies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지 않고 파일을 보내는 방법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PC에서 인터넷으로 메일을 통하여 첨부 발송한 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웹에서 MMS 문자메세지로 첨부하여 보낼 수도 있습니다. 다운로드된 파일은 ThinkFree나 Astro 등 파일관리 앱으로 탐색이 가능합니다.
또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파일을 송수신하는 방법으로서 ThinkFree와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hinkFree 서비스는(www.thinkfree.com) 스마트폰이나 PC에 있는 파일을 웹에 올렸다가 다운로드하는 방식입니다.이 사이트에서 가입하면 1기가의 저장용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는 ThinkFree라는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 하나는 구글(www.google.com)에서 문서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구글에 가입하면 메일 계정과 함께 일정표, 문서도구 등의 사무직으로서의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문서도구에서는 워드, 엑셀, 프리젠테이션, 그림편집, 파일전송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 이외에도 스마트폰에 있는 블루트스 기능을 이용하여 노트북과 파일을 주고 받을 수 도 있지만 노트북에 소프트웨어가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블루트스 기능은 보내주는 기능이므로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에 사전 설정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은 작년 12월말 6백80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전화기능 외에 고화질의 카메라와 빠른 인터넷 속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이 제공되면서 또 다른 실용성과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개인화되는 가치관을 가진 현대인에게는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게 지낼 수 있는 효용성 때문에 사용인구가 증가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은 지금까지의 어느 기계보다 개인화 되어 있으면서 현대인으로 살아 가는데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보검이 될것입니다. 시간되는데로 다양한 기능을 익히는 것도 또 하나의 흥미로운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11.1.7, 이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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