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가득 – 장미터널

  – 김  대  년 – 인류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꽃 ‘장미’는 다양한 이미지, 색깔만큼이나 수많은 스토리와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집 ‘장미쉼터’의 장미들은 모두 꽃이 졌는데 유독 ‘장미터널’의 장미들은 아직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사심가득’에서 그려주지 않으면 꽃을 접을 수 없다는 듯이…… 올해 수많은 분들이 ‘장미터널’을 지나며 […]

사심가득 – 슛돌이 날다

 –  김 대 년 – U-20 축구국가대표팀의 이강인 선수가 18세의 나이로 2019 U-20 남자 월드컵축구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MVP상을 수상한 것만으로도 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축구를 이끌어 온 마라도나, 사비올라, 메시, 아구에로, 포그바 등이 이 대회 골든볼 수상자들입니다. […]

박달산을 품은 다선빌리지

파주시 광탄면 박달산은 고양시 고양동에 인접하여 고양시민이나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등산로이다. 산세가 가파른듯 하면서도 금방 평지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정상까지 이르는 코스는 아무리 더운 여름날에도 늘 그늘이 져있어 더욱 유명하다. 파주시 홈페이지중 자연명소 메뉴에 게시된 박달산에 대하여 원문을 소개한다. 파주시 광탄면에 자리한 박달산은 서울이나 인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편이며 아이들을 데리고 […]

사심가득-장미쉼터를 만들다

–  김  대  년 – 집 앞 축대 공간에 심은 넝쿨장미가 올해 유난히 많은 선홍색 꽃을 피워 장관을 이뤘습니다. ‘장미쉼터’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벤치도 새로 단장해 놓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네요. 남녀노소 어울려 웃음꽃을 피우면 이곳이 바로 낙원인 듯 합니다. 화향백리(꽃의 향기는 백리를 간다) 인향만리(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라 하였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

사심가득 – 붓꽃

    – 김  대  년 – 우리집 정원에는 붓꽃이 많습니다. 영어로 아이리스(Iris)라고도 하는 붓꽃은 꽃말이 ‘좋은 소식’입니다. 꽃봉오리가 먹을 묻힌 붓과 같이 생겼다 하여 이런 이름을 얻었다고 하네요. 이 붓꽃들은 뒷동산에서 왔습니다. 택지 개발로 지금은 없어진 동산에는 붓꽃, 할미꽃, 제비꽃, 구절초, 원추리 등 수많은 풀꽃은 물론 진달래, 산수유, 싸리, […]

독립선언서를 다시 쓰다

올해가 3.1 독립운동 100주년이다. 그동안 독립선언서가 국한문 혼용으로 되어 있어 일반인이 읽기가 어려웠다.   지난  1월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제작 배부하였다.  이 선언서는 전체 글자수가 2,127자이고 낱말은  723개의 정도로 되어 있다. 이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 를 안재형 서예가가 자신의 필체로 내용을 옮겼다.  안재형 […]

임진나루 역사, 사실로 증명되다

임진나루에 대한 역사 기록이나 설화는 많이 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 된 적이 없었다. 파주시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임진나루 발굴 조사로 성문지  기초석과 임진진 성곽 일부가 발견되어 파란만장한 임진나루의 역사가 고증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홍예를 받친 기초석, 통로에 깐 대형 보도석,  측벽석이 출토됐다. 또 문  기둥을 설치하기 위해 구멍을 낸 문확석과 임진진 […]

파주에 가자 – 황희유적지

유튜브 바로가기 파주ICT봉사단에서 파주지역의 관광지나 볼거리를 소개하는  ‘파주에 가자’ 황희 유적지 편(오태봉 제작)이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이번 영상은 조선 세종 때 유명한 정승이었던 황희(1363∼1452)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 삼아 여생을 보냈던 반구정이다. 반구정은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원래는 낙하정(洛河亭)이라 불렀다. 맑은 날 정자에 오르면 멀리 개성의 송악산을 볼 […]

그 남자를 만났다 – 인 송

오래 된 노트에서 꺼내 온 추억이 현실로 환생되는 과정을 예리하게 펼친 한 편의 소설이다. 누구나 오래 된 노트를 갖고 있다가 추억을 정리하지만  그녀의 노트에는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다. 이 소설의 작가는 파주 출신으로 그 동안 여러가지 단편소설과 꽁트를 발표하였다. 작품 모두가 그녀의 노트에서 걸어 나와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 편 집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