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 산업디자인과 제2회 졸업작품

서영대 산업디자인과 제2회 졸업작품 전시회가 11월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렸다.  1980년 산업디자인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되었고  졸업후 기업체의 제품개발 디자이너, 웹디자이너, 사진 및 영상편집 디자이너 등에 진출하고 있다.  -파주이야기 편집자- PDF 파일다운로드 : 서영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작품전시 도록 전시회장 360도 사진보기  

신경이 예민한 남자(꽁트) -인송 作

시장입구 분식집에서 난 불 구경을 하고있었다. 사람들 틈에 끼어서 불 구경을 하고있는 그를 봤다. 그와 눈이 마주쳤다. 그가 웃었다 나를 알아보고 웃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는 그렇게 눈이 마주칠때마다 웃었던것 같기도 하다. 지난 겨울 회사를 그만둔 나는 동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며칠째 추위가 계속되고 있었고 추운 날씨 탓일까 하루 […]

나무에 예술혼을 담는다-정은숙

서각은 인간이 나무나 돌 등 자연물을 이용해 무언가를 기록하여 남기려는 인간본능의 욕구가 시대적, 환경적, 문화적 요인에 의한 변화를 통해 예술로 발전했다. 정은숙 작가는 국제각자연맹전 및 전국서각 100인 초대전에 출품하는 등 서각예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장호수의 비경을 찾아서

무더운 여름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가을은 깊어 가고 있다. 광탄 기산리에 있는 마장호수가 생기면서 기산리의 골짜기를 새롭게 바꾸었지만 이번 가을에는 호수 한 가운데 길게 늘어진 흔들다리가 호수의 새로운 비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 사진은 이복규 작가가 제공하였다.  -파주이야기 편집자-    

피할 수 없는 운명 – 소설

문보라 (파주 적성출신)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7월에 접어들면서 실업반 아이들 대부분은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학창시절 마지막 방학이라고 생각하니 애착이 갔다. 훌쩍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었지만 엄마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구멍가게를 하시는 엄마는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한없이 친절했다. 엄마가 외출할 때면 가끔 가게에 나가 물건을 팔았다. 싹싹한 주인장 어디 가셨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