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 년- ‘갤러리 사심가득’을 오픈했습니다. 조용히 앞마당 빗자루질만 하고….. 지난 5월 5일에……. 갤러리를 구상하며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식당으로 쓰던 협소한 내부공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갤러리 개념으로 설비해서는 그림 몇점도 걸 수가 없었죠. 그래서 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사심가득’의 주제별로 공간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공간의 면들을 다시 칸으로 나누어 마치 만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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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사진 – 고기석
소나무 숲에서 바람 블어와 머무는 곳, 장릉골 그곳에서 한 겨울이면 피는 꽃 어머니의 손에서 손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이어져 내려 오는 꽃 이보다 아름다운 꽃있으랴 이보다 깊은 꽃말이 있으랴 그 꽃은 가족걱정 자식 사랑으로 뒤범벅이가 된 어머니의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