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달용 전 파주시장 인터뷰 ‘나는 파주인이다’ 회고록을 작년 4월부터 올해 9월 11일까지 파주이야기에 71화로 나누어 게시하였습니다.연재를 마치고 저자인 송달용 전파주시장과 메일로 인터뷰한 내용을 게시합니다. -파주이야기 편집자 – 회고록 집필할 때와 지금의 생각이 다른 것이 있는지요? 그동안 파주이야기에 ‘나는 파주인 이다’ 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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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주인이다 -제44화
나는 파주인이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44화- 파주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아름다운 추억과 큰 꿈을 키우면서 살아온 사람과, 비록 파주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파주에 살면서 파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파주인이다. 나는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파주에서 나왔다. 농촌을 위해 일하겠다고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고향인 파주에서 17년 동안 근무하면서 파주의 구석구석을 안 가본데 […]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파주 경모공원에 잠들다 -제24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파주 경모공원에 잠들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24화- 1998년 8월 중순경 파평면 출신인 서울대학교 국문학 이응백 교수와 이효석 작가의 맏딸이신 이나미 여사와 그분의 아들 조경서씨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찾아왔다. 이응백 교수는 파주향우회와 내가 고양 군수로 있을 때 초청하여 한국문학에 대한 강연을 들은 인연이 있었다. […]
대토농지를 경작하던 직천리 주민의 설움-제20화-
대토농지를 경작하던 직천리 주민의 설움 -송달용 전 파주시장 회고록 제20화- 깊숙한 두메산골, 그곳의 평화롭고 순박한 사람들은 생활을 겨우 유지할 정도의 농경지에서 가난을 숙명으로 알고 불평도 없이 오순도순 그들만의 정을 나누며 열심히 살았다. 천현면 직천리(교두네, 벌말, 상상골, 한퍼, 음달말 다섯개 자연부락으로 구성되어 있음)와 오현리 주민들, 이들에게 1976년 청천벽력(靑天霹靂)과 같은 큰 파도가 […]
숨막히는 통일로 정비사업 (제1화) – 송달용 前파주시장 회고록
숨막히는 통일로 정비사업 -제1화- 1971년 6월 8일, 나는 지방과 주민등록 계장에서 파주군 내무과장으로 발령이 났다. 파주군이 참으로 어수선하던 시절이었다. 미군 2사단이 서서히 동두천으로 이동함에 따라 미군을 상대로 생계를 유지하던 기지촌 주민의 생계대책 마련과 미군부대 종사원의 직업전환, 폐허화되어 가는 기지촌의 마을정리, 미군부대 종사원들의 직업전환 대책 등 할 일이 많았다.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