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파주가족’ 공무원 회보를 기억하면서

– 파주시의회 이기상 – 1987년은 ‘6.29 민주화 선언’으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새롭게 태어난 시대이다. 유신 독재시대를 마감하고 전두환 정권을 굴복시켜 어중간하게 타협된 시국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민주주의가 태동되고 있었다. 이런 전환기에 나는 파주군청에서 공무원 회원 60여명을 모아 ‘파주가족 회보’  발간을 주도하였다. 공무원을 시작한지 8년차 정도 되었지만 조직 전체가 권위적이고 주민보다는 공무원 조직을 […]